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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10

현과 관의 길이 - 악기장이 구현한 삼분손익법 --> 현과 관의 길이 — 악기장이 구현한 삼분손익법악기 제작의 현장은 수학과 손끝의 예술이 만나는 자리다. 삼분손익법의 규칙은 도면 위의 숫자에만 머물지 않는다. 장인은 소리를 빚는 손으로, 현의 길이·장력·밀도와 관의 길이·지공 간격·내경을 미세하게 다듬어 음의 질서를 현실의 울림으로 바꾼다. 이번 글은 국악기를 중심으로, 그 비례 감각이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살핀다. 계산은 출발점이고, 완성은 귀와 공간, 그리고 손의 기억에서 이루어진다.목차현악기의 길이 — 장력·비율·진동의 조화관악기의 길이 — 공명관과 지공 비례악기장의 감각 — 계산을 넘어선 조율무대와 공간 — 합주, 온습도, 기준음실습 체크리스트 — 가야금·거문고·대금·향피리1) 현악기의 길이 — 장력·비율·진동의 조화기본식과 비례 현의 기본 .. 2025. 10. 6.
삼분손익법 — 음의 질서로 세계를 그린 동양의 수학 --> 삼분손익법 — 음의 질서로 세계를 그린 동양의 수학삼분손익법은 삼분손일법(기존 길이의 1/3을 줄임)과 삼분익일법(기존 길이의 1/3을 더함)을 교대로 적용해 완전5도(3:2)를 상·하로 전개하며 12율을 구성하는 동양의 음률 계산법이다. 이는 단순한 조율법을 넘어, 소리를 통해 세계의 질서를 그리려 한 조화(調和)의 철학을 품고 있다.목차원리 — 격팔상생법과 12율의 구성황종의 중심성과 음계 구조동양의 ‘조화(調和)’와 서양의 ‘비례(harmonia)’수학적 디테일 — 길이·주파수·콤마문화철학 — ‘좋은 소리’의 기준은 어디에맺음말 — 음으로 세계를 측정한 지혜1) 원리 — 격팔상생법과 12율의 구성개념 삼분손일법은 현의 길이를 2/3로 만들어 주파수를 ×3/2 높여 5도 위를 얻고, 삼분익일법.. 2025. 10. 5.
국악 황종 기준음: 왜 당악은 C, 향악은 Eb인가 개요이 글은 ‘황종(黃鐘)의 절대 음고’를 “곡 계통”과 “악기 편성”이라는 두 근거로 설명한다. 핵심 정리: 당악·아악 계열에서는 황종 ≈ C(다)로 정렬되는 관행이 많고, 향악 계열에서는 황종 ≈ Eb(내림마)로 정렬되는 관행이 두드러진다. 즉, 레퍼토리의 기원과 편성(종·경·당악기 vs 현·향관악기)에 따라 기준음 배치가 달라진다. 현대 연주에서는 ‘율정(律正)’에 따라 미세 조정이 이루어지므로, C/Eb는 실무상 참조점이며 절대 불변값은 아니다.목차1) 황종이란 무엇인가2) 곡 계통에 따른 황종 정렬3) 악기 편성에 따른 황종 정렬4) 현대 대응 음고(참고값)와 율정5) 현장 적용 체크리스트6) 요약/결론1) 황종이란 무엇인가황종은 12율 체계에서 기준 율로써 기능하는 음이다. 고대 동아시아의 음.. 2025. 10. 3.
국악 음정체계 총정리: 12율·율정·궁상각치우·악조·4청성·문묘제례악 이론(삼분손익법·12율) → 실제(율정) → 선법 언어(궁상각치우·악조) → 확장(4청성) → 구현(문묘제례악) 개요본 글은 한국 전통음악의 음정체계를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출발점: 삼분손익법(三分損益法)으로 산출된 12율(十二律). 이론값(12율)을 실제 악기·성음에 맞추는 과정: 율정(律正). 이론과 실제의 접합 위에서 궁상각치우·악조가 선법적 언어를 형성한다. 4청성은 본음의 색채를 유지하며 음역을 확장한다. 문묘제례악 등 의례 음악은 이 체계를 현실에서 구현한다. 조선 전기의 『악학궤범』은 이 운용을 제도화·문헌화한다. 목표: 국악의 음정체계를 동서 비교 속에서 학술적으로 이해·현대적으로 해석하기.핵심 질문: 국악의 음정은 어떻게 계산되고, 어떻게 조율되며, 어떻게 들리고, 어디서 실천되는가? .. 2025.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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